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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가방을 만둔다 이 원단은 나의 재봉틀을 이겨먹고 소리까지 시끄러워 낮 시간에 돌려야 한다 가방하나 만들어 주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게으름과 원단과의 씨름이 싫어 미뤄두고 있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하나씩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한글날에 드디어 완성 후배를 위해 만들었는데 조금 크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이 된 큰 아이 가방 학교 갈때도 친구 만날때도 2018년도에 입학기념(?)으로 만들었다 모델은 키플링 명품 에코백 실물을 본적이 없어 사진으로 디자인을 카피 아이도 참 좋아하고 아직까지도 이것만 가지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