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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업용이라고 하는 엘나7100을 들였다 재단은 해 놓구 가정용으로는 안돼서 한쪽에 밀어놨던 가방감을 꺼내어 엘나에 맡긴다 오홋.. 된다 ㅋ 토트로 하려다가 어깨에 메는게 익숙해 결국 웨이빙끈으로 바꾼다 가운데 지퍼칸으로 분리된 형태이다
오랫만에 가방을 만둔다 이 원단은 나의 재봉틀을 이겨먹고 소리까지 시끄러워 낮 시간에 돌려야 한다 가방하나 만들어 주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게으름과 원단과의 씨름이 싫어 미뤄두고 있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하나씩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한글날에 드디어 완성 후배를 위해 만들었는데 조금 크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