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틀이와 함께/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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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엘사드레스 - 5세봉틀이와 함께/옷 2020. 12. 26. 14:00
9.29. 공주님 착샷을 보내왔다 공주님이 매우 기뻐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럴때 보람인듯 주변에 딸램이 없는 관계로 겨울왕국이 상영되도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런 분위기를 아예 모른다 얼마전 후배와 밥을 먹으며 공주님들 이야기를 하는 중에 겨울왕국이 나오면 엄마들이 고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자기를 두르고 망토로 입고 다닌다고 그 보자기 하나로 하루종일도 논다고.. 잘 몰랐던 분위기다.. ㅎ 그래서 하나 만들어 볼까 생각을 하고는 실천에 옮긴다 원단을 사고 패턴을 뜨고 통통한 4세 여아라는 것과 키가 100cm라는 정보만 있다 5세 패턴을 뜨고 줄자로 1미터를 놓고 대략 원피스 길이를 가늠한다 오홋! 문제가 생겼다. 아무생각없이 공단을 샀는데 일반 바늘로는 재봉이 어렵다 재봉틀의 노루발 누르는 힘도 풀고 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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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린넨자켓봉틀이와 함께/옷 2020. 12. 26. 09:00
간만에 칼라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깊은 갈색 두툼한 린넨 원버튼 자켓을 하나 만들었다 딱히 하고픈 아이템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공방쌤 추천 아이템 어려운것만 했으니 쉬원거 하며 다음 아이템을 생각하라는 배려~ㅎ 핏카페의 어떤 분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주머니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없으면 안된다.. 없으면 만들다 만 느낌...ㅎㅎㅎ 주머니도 밑단도 라운드 안단도 살짝 넣어준다. 그러면 쪼금 끕이 올라간다.. 전문가에게 가야하는 단추구멍은 아직이다.. 단추구멍의 부재를 가리기 위해 커다란 단추하나를 떡하니 달아 놓는다 칼라도 없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 딱~ 내 스탈~ 좋다..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녀석이다 오늘 입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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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맥러버원피스 - 쏘잉핏봉틀이와 함께/옷 2020. 12. 25. 09:00
언제 부터 이 원피스를 만들어야지 했는지 이제 기억도 안난다.. 결국 완성은 했지만 참 오래 걸렸고 계절도 지나 가 버렸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했는데 긴팔로 바꿔야 하나 고민 하다가 반팔이 더 이쁜 것 같아 결국 그냥 진행 입을 사람의 피부가 밝고 하얗다 보니 요 인디핑크 잘 어울릴 것 같다 블라우스로 미리 연습을 했음에도 칼라부분에서 뜯박 횟수가 세기 어려울 정도다.. 여튼 재봉은 시접을 어떻게 잘 감추느냐가 관건이라는 생각이다 뜯박의 흔적은 시접과 함께 묻어 버린다 완성품은 언제 뜯박이 있었냐는 듯이 깔끔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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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조끼봉틀이와 함께/옷 2020. 12. 24. 15:30
원단도 남고 조끼도 필요하고 핸드메이드 코트도 해야하고 해서 손풀기 핸메 조끼를 만든다 소금코트와 세트처럼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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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린넨 리본 블라우스봉틀이와 함께/옷 2020. 12. 24. 14:00
쏘잉핏 카페에 월간픽으로 올려놓은 사진 중에 맘에 드는 옷이 있어 패턴을 떠 본다 혼자서 척척 패턴을 뜰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리본이 달린 옷은 입어본적이 없어 낯설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 테일러드 칼라인데다가 리본을 위한 말아박기 손이 많이 간다 단추는 싸개단추 단추가 튀지 않으니 전체적이 디자인이 오롯이 보인다 사진속의 앞 모습은 너무 자유로워 보여 조금 보수적으로 목선을 올린다 아주 조금.. 2센티 결국 다 하고 나니 계절이 바뀌어 버렸다 그래도 몇번은 입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