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끄적끄적3] 이제 환상에서 나오자!!!
    따라쟁이 일상 2020. 2. 19. 15:52

    처음에는 북한이 배경이라고 해서

    우리의 현실에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내 상상력이 그렇지 머~)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북한남자와 남한 여자의 사랑이야기..

    그 주인공이 현빈과 손예진..

    군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 현빈

    사랑스럽던 터프하던 절절하던 뭐든 다되는 손예진

     

    처음 나의 생각과 달리

    회차가 진행될수록

    북한이라는 배경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었다.

    북한이라서 가능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저 두사람에게만 시선이 가고 있었던거다.

     

    주말 내내 '사랑의 불시착'을 처음부터 몇번을 돌려본다

    처음에는 주인공 나오는 장면만 보고

    두번째는 그와 연관된 상황을 보려고 다시 보고

    세번째는 그냥 정주행..

     

    마지막 회차는

    드라마를 보며 우리의 현실이 겹쳐져

    슬픈 생각이 들었다.

     

    결말은 어떤 영화와 드라마가 생각났다.

    남주가 시간여행자라서 예정없이 왔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별에서 온 그대]

    10년에 단 하루만 상륙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

    플라잉더치맨호의 슬픈 운명을 짊어진 윌터너가 나오는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이제 드라마가 끝났다.

     

    몇번 더 이 드라마에 대해 끄적끄적 할 것 같다.

    몇번 더 이 드라마를 돌리게 될 것 같다.

    빠져 나와야 하는뎅...

    2월안에 빠져나오는 걸 목표로...ㅎㅎㅎ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